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문단 편집) == 조형물 파괴 == [[파일:NISI20160601_0011756164_web_99_20160601111616.jpg]] [youtube(rgrQ8AirwaE)] 그러나 이 조각상은 설치 이틀 만인 6월 1일 새벽 2시경 누군가에게 파괴당했다. 이에 마포경찰서는 일베 조형물을 훼손한 10대 후반의 A씨와 20대 초반의 B씨를 체포했으며 자신을 '''[[랩퍼성큰]]'''이라고 칭한 20대 C씨도 함께 체포했다. 홍익대생인 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조형물을 일부 파손시켰고 C씨는 새벽 2시경 조형물을 최종적으로 넘어뜨려 완파시키던 도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랩퍼성큰'은 합의를 거쳐 고소가 취하되면서 원만하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https://www.facebook.com/hongikletter/photos/pcb.963678160416071/963678073749413/?type=3&theater|이후 페이스북에 훼손자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이 올라왔으며]] <오마이뉴스>에서는 조형물을 최종적으로 파괴한 '랩퍼성큰(22)'과 인터뷰한 기사를 싣기도 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4442|#]] 랩퍼성큰은 인터뷰를 통해 "작품 의도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일베 상징물을 홍익대 정문에 설치해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줬다"며 "표현의 자유라면서 6월 한 달 동안 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해 그 무책임함을 질타하기 위해 파손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작품의 모양을 임의로 바꿔서 대중들이 쉽게 작품의 진의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싶었다"면서 "너무나 멀쩡하고 깨끗한 작품을 부숴서 '일베 회원들은 가상에선 멋있고 센 척하는 사람들이지만 현실에선 부서지고 망가진 사람들'이란 뜻으로 작품을 바꿔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홍익대 측에서 전혀 철거할 생각이 없다고 하니 이렇게 누군가 부수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이 있나 싶었다"면서 "제가 이 범죄행위로 피해를 받더라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일베 조형상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나쁜데 사람들이 그를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홍대 거리 가운데 김정은 동상을 다짜고짜 세워놓고 '김정은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세웠다'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래퍼로서 '랩'으로 이 작품을 비판할 수도 있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랩도 랩이지만 직접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싫거나 잘못된 게 있으면 무조건 참거나 모르는 척 말고 직접 나서보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 같은 뜻을 글로 적어 작가에게 건넸다고도 밝혔다. 또 "작품을 훼손한 행위가 잘못된 것은 맞다, 작품을 훼손하는 식으로 메시지를 바꿔보는 게 어떤가 제안했으면 되는 것인데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글에 따르면 그는 우발적이거나 막무가내로 시행한 것이 아니라 여러 장비와 준비를 거쳐 계획적으로 실행하였고 수위 아저씨와의 대화도 되었으며 [[확신범|행동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질 생각으로]] 했다고 한다. 이 글에 대한 답글도 의견이 크게 갈렸다. 철거를 주장하고 학교 측과 조소과 측에 건의했으나 설치되고 자진 철거되기 전까지 홍대측이 입을 이미지, 정신적 피해를 고려하여 잘했다는 의견과 민주적이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폭력에 의해 철거되었다는 점에서 경솔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잘했다는 측은 자극적인 소재를 앞세워서 형편없기 그지없는 꼴보기 싫은 조형물인데 부숴져서 일단 잘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잘못했다는 측은 일단 절차가 잘못되었고 그래도 남의 표현의 자유와 함께 남이 노력해서 만든 작품인데 무슨 권리로 훼손하냐는 비난과 함께 그렇게 책임지고 떳떳하게 할 일이었으면 본인을 밝힌 설치자와 달리 익명으로 페이스북에 대신 의견을 올리고 유동인구가 적은 새벽 시간대에 실행을 옮겼는지 추궁했다.[* 다만 당연히 대낮에 했으면 사람들에게 막혔을 것이다. 반대파가 있는 이상 최대한 들킬 가능성이 적은 새벽에 하는 게 위험이 적다.] 한편 설치 첫날 일각에서는 '설치 후 해체/파괴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